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훈 센 (문단 편집) == [[독재]] == '''현재 캄보디아의 언론은 [[언론통제|철저히 통제되고 있다.]] 캄보디아의 방송사인 바욘TV는 훈 센의 맏딸인 훈 마나가 소유하고 있다.''' 아프사라TV는 캄보디아 여당인 인민당 소속인 사이삼알 환경장관이 운영하고 있으며, 마이TV 등을 비롯한 다른 방송들은 중국계인 끗 멩이 소유하고 있다. 끗 멩은 이름 앞에 옥냐란 별칭이 붙어 있는데, 캄보디아의 국왕이나 총리가 주요 기업인들에게 내리는 일종의 명예 작위로, 그가 캄보디아 여당과 굉장히 친밀한 관계임을 보여준다. 2003년부터 미국 국무부에서는 훈 센의 개인 자산이 5억 달러를 넘어섰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캄보디아]]는 2000년대 들어서 경제적 토지양허가 크게 유행했는데 이것은 부동산 개발 이권을 노린 훈 센과 그의 측근들이 막대한 규모의 토지를 외국계 자본에 마구잡이로 팔아넘긴 거나 다름없다. 이를 위한 법과 제도 또한 크게 변경되었는데, 외국인이 100% 지분을 보유한 회사를 차릴 수 있게 했으며, 이들 회사가 토지 등 부동산을 소유하도록 허용했다. 계약기간 99년에 같은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장기임대’도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런 식으로 캄보디아의 숲과 호수 그리고 해변과 산호섬까지 전부 외국인들에게 팔려나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008년 4월 26일날 “지난 18개월 동안 캄보디아 국토의 절반가량이 외국 투기꾼들에게 팔려나갔다. 크메르 루즈의 학살을 피해 피란길에 올랐던 인구보다 많은 이들이 삶의 터전을 뺏기고 정처 없이 떠도는 신세로 전락했다”고 캄보디아 정부를 비판했다. 그가 [[크메르 루주]]라는 희대의 미치광이들 때문에 개판이 된 캄보디아를 안정 시켰지만, 사리사욕을 챙기는 정책들을 실시하면서 점점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상태다. 특히 2001년 토지법이 개정되면서 농민의 불만이 커지기 시작했는데, 개정된 법은 농민이 경작하고 있는 토지에 대해 5년 이상 아무런 분쟁이 없으면 소유권을 인정하도록 하고 있지만 농민은 대부분 권력자들한테서 토지를 빼았겼다. 게다가 캄보디아는 지난 10년간 연간 7% 이상의 고속성장을 거듭해왔지만 임금 인상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의류공장 노동자의 월급은 80달러(9만 6000원)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전 세계의 내로라 하는 의류기업이 모여들고 있지만 캄보디아 국민에게 돌아가는 것은 적다는 불만이 상당히 팽배한 상황이다. 실제로 2013년 12월 말부터 80달러인 최저임금을 2배 수준인 160달러로 올려달라고 요구하며 파업을 벌인 의류노동자들에게 무장경찰과 공수여단을 투입해 진압하면서 최소 5명이 사망한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http://news1.kr/articles/?1491127|기사]] 2013년 1월 5일에는 야당이 수개월째 시위장소로 수도 [[프놈펜]] 시내에 위치한 자유공원을 사용하자, 훈 센 총리의 큰아들 훈 마넷 중장의 부대원들로 추정되는 오토바이 헬멧을 쓴 사람들에 의해서 강제로 철거되었다. 집회 장소에 간이텐트를 치고, 임시거처 삼아 장기투쟁을 벌여온 야당지지자들과 사회운동가와 승려들도 무력 진압에 의해 강제로 쫓겨나야 했다. 또한 체포된 사회운동가들과 시위 가담자 23명은 정식재판도 받지 못한 채 외딴 교도소에서 약 5개월 가량 강제 수감되었다가 간신히 풀려나기도 했다. 그리고 몇 개월 동안 자유공원 진입로는 군과 경찰이 친 철조망으로 막혔으며, 무장한 군과 경찰 병력이 시위진압용 차량을 동원하며 계속해서 지키고 있었다고. 2013년 7월 치뤄진 캄보디아 총선에서는 투표용지에 여러 차례 표기하지 못하도록 지워지지 않는 잉크를 도입했으나, 잉크가 라임주스 같은 액체에 쉽게 지워지는 등 표 조작 의혹이 생겼으며 많은 사람들이 유권자 명단에서 제외돼 투표를 못 할 정도로 [[부정선거]] 의혹을 받고 있다. 이렇게 [[부정선거]] 논란이 크게 일어 야당이 선거불복종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논란이 되기는 했지만 어찌저찌 넘어가고 연임 확정 후 그는 이렇게 말했다. '''[[개소리|"반대세력을 약화시키는 정도로는 부족하다. 아예 죽여버려야 한다. … 누구든 거리에 나가 시위를 벌일 정도로 강하다면, 그 개새끼들을 흠씬 두들겨팬 다음 우리에 가둬버리겠다."]]''' 다만 이런저런 수단을 동원했다고 해도 여당 의석수가 크게 줄어들고 야당 의석수가 크게 불어난지라 훈 센의 입지에 큰 타격이 오기는 했다. [[2015년]]에는 자신의 아들 세 명을 당 내 고위직으로 승진시켰는데 훈 센 총리의 이 같은 조치에 '''[[독재자/세습|자신의 권력을 승계하려 한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장남인 훈 마넷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그는 정책 홍보와 이미지 관리에 페이스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반정부 목소리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캄보디아인권센터(CCHR)에 따르면 최근 7개월 사이에 캄보디아 당국이 온라인상의 글을 문제 삼아 최소 7명을 체포했으며 적어도 23명이 자신들의 글 때문에 공개적인 위협을 받고 있다고 하며 2015년 8월에는 한 야당 의원이 페이스북에 과거 캄보디아와 베트남의 국경선 합의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가 훈 센 총리의 지시로 체포되었고([[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8257343|기사]]), 최근 제1야당인 캄보디아구국당(CNRP)의 삼랭시 대표에게 입국 금지 조치를 취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8776546|기사]]). 게다가 2016년 11월 27일에는 유엔 인권기구와 갈등을 빚으면서 캄보디아 정부는 내정불간섭을 약속하지 않으면 유엔인권사무소를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8850596|기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항해 1970년대 초 정권에 있었던 론 놀 정권이 미국에서 빌린 돈을 거론하면서 미국에 진 '더러운 빚'을 모두 탕감해달라고 요구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2/27/0200000000AKR20161227057400084.HTML?input=1195m|기사]] 하지만 미국은 거부했고 그래서 미국과의 합동군사훈련을 취소했다. 물론 미국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캄보디아는 이미 충분히 친중 성향이 짙은 데다가 옆에는 정치적으로나 군사적으로나 더 유용한 우호국인 베트남이 있기 때문이다. 2017년 6월 지방선거에서 제1야당인 캄보디아 구국당이 크게 약진하여 2018년 총선에서 정권교체가 일어날지 모른다는 예측이 나오던 와중에 9월 들어서 캄보디아 구국당 당수를 반역죄로 체포하고, 캄보디아 영자매체인 캄보디아 데일리에게 압력을 가해 폐간을 강제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서 차기 총선을 앞두고 야당의 세를 꺽을려는 의도로 탄압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였고, 야당이 무력화된 상황에서 치러진 총선에서 모든 의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두웠다. 원래대로라면 캄보디아 구국당이 이겼어야 하는 선거였지만 탄압을 강화해서 야당을 무력화시켰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는 평이다. 2018년 12월에 장남 훈 마넷이 후계자로 발탁되었다.[[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69&aid=0000351506|#]] 캄보디아판 [[최충헌]] 및 일본 막부의 초대 쇼군이 생각나는 행보. 2021년 12월에 훈 마넷이 총리가 되는 것을 지지 선언했다.[[https://m.yna.co.kr/view/AKR20211203047500084?section=international/all|#]] 이 때, 일본의 아베 가문을 예를 들면서 정당화 주장한 것이다. 2023년 72세에 내가 정계를 은퇴하면 아들이 총리가 될것이다. 그리고 2040년에는 손자가 총리가 될 것이다. 라는 말도 했다. 2019년 11월 한국에서 열린 [[아세안]] 회의에 [[장모]]가 위독하여 불참했다. 2021년 2월에 인터넷을 통제, 검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의 법령을 공포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210364?sid=104|#]] 2022년 1월 7일, 아세안 의장국 국가수반 자격으로 미얀마를 방문했지만 대중들에게는 환영받지 못했다. 2022년 2월 훈 센 총리의 사진에 신발을 던진 여성이 4년만에 풀려났다. 2022년 3월 둘째주에 훈 센 체제를 반대하는 야당 인사 등 20명이 무더기로 구속되었다. 2022년 4월 1일에는 훈 센 현 총리 부재시 언제든 장남인 [[훈 마넷]] 장군이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선언했다. 2022년 11월 15일에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https://v.daum.net/v/20221115132309566]] 2023년 3월 3일에는 캄보디아구국당(CNRP, Cambodian National Rescue Party)을 이끌던 훈 센의 반대파 켐 소카[* [[https://en.wikipedia.org/wiki/Kem_Sokha]]]가 미국 단체와 공모하여 국가 전복을 음모했다는 이유로 가택연금 27년형이 내려졌다. [[https://www.khan.co.kr/world/asia-australia/article/202303031528001]] 훈 센의 친중 경향은 장남 훈 마넷에게 세습을 하기 위한 것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3/0000045863?sid=104]] 2023년 7월 23일 열린 총선에서 훈 센 총리가 이끄는 여당이 125석 중 120석을 차지하며 압승했다. 2023년 7월 26일 오후 2시 10분, 총선 사흘 만에 자신이 총리직에 계속 머무르는 것이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총리직 사의를 표명하고 권력을 아들 훈 마넷에게 이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퇴임 날짜는 2023년 8월 22일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장장 38년 7개월 8일동안 유지된 훈 센의 기나긴 독재는 북한과 같은 부자승계로 마무리짓게 되었다. 물론 퇴임 이후에도 상왕 노릇을 하면서 영향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https://www.khmertimeskh.com/501331629/prime-minister-hun-sen-announces-resignation/]]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